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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9. 13:42 Note & w.e.b./Project overseas

인류의 시작, 그 기억의 파편 ENJIN

 

인류의 시작이 동물과 구별되는 것은 도구의 사용과 창작 활동 즉지성이랑 두 글자에 의해서였다. 300만년 전의 시대와 현재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것 이외에 공통점이 없어 보이나, 도구라는 동일한 단어를 통해 우린 웹 3.0세대라는 명칭을 부여 받았다. 인류 초기의 고질적 순수함을 지향하는 ENJIN을 통해 지성의 극치가 보여주는 가능성을 만날 수 있었다.

 

회사명 엔진(ENJIN Inc.)

대표 Junichi Nkazawa

설립연도 2007

위치 일본 도쿄

URL http://en-jin.jp/

클라이언트 Mizuno, NEC, Nabisco, Nikka Whisky, NIKE, JAL, KFC, Pizza Hut, AMEX, Callaway Golf, HMV, Microsoft, @Home Japan, Pfizer, Maruman, Alico, Johnson & Johnson, XBOX

프로젝트 ‘Eco Zoo’ Website & Picture book, Earth Chemicals, ANA Crown Plaza Hotels Event & OOH, Nissan Foods ‘MA-MA Pasta’ Re-branding campaign, ‘Epos Card’ campaign   

 



01_About ENJIN

ENJIN(이하 엔진)은 전통적인 광고 에이전시와는 성격이 다르다. 창조적인 부티크도 제조회사도, 주식회사도 아닌 마케팅 디자인 회사로 통합적인 디자인 부티크-규모와 상관없이 개성 있고 창조적인 작품을 전시하는 개념-와 크로스 미디어를 지향한다.

 

02_엔진이 가진 특별한 의미

요즘 기획은 지난 데이터에 너무 집중하고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매우 진부한 과정과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획이 풍부한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흥미진진한 프로세스였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가령 인간의 가장 진화된 툴을 디지털화된 치료기구라고 본다면 그 반대의 가장 원초적인 툴은 바로 뼈(bone)일 것이다. 뼈는 인간에 의해 사용된 최초의 툴로써 그것을 사용한 사람은 최초의 남성 영장류였다. 영장류 곧 원인(猿人)을 일본어로 엔진(えんじん, enjin)이라고 부른다. 회사명인 엔진 또한 같은 의미에서 출발했다. 영장류는 통제된 환경 내에서 툴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오늘날의 진부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는 전혀 달랐다. 엔진은 현재의 진부한 마케팅이 아닌 최초의 흥미진진한 마케팅 방식을 추구한다. 바로 회사명이 그것을 대변해주고 있다.

 

03_엔진 스타일에 대해 얘기한다면

클라이언트와 함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소위 말하는디자인 작업을 하게 되었다. 엔진의 전 직원은 그런 의미에서 모두 디자이너다. 각각 전문적인 자신의 영역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고 어떤 종류의 아이디어를 내든 그건 자유에 맡기고 있다. 브레인 스토밍에 있어 경계가 없는 것이 엔진의 스타일이며 지식과 경험을 우리는 매일의 일과 삶 속에서 얻고 배우고 있다. 특히 엔진 작품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은 호기심, 야망, 끈기 그리고 사랑(관심과 애정을 갖는 마음)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할 수 있다.

 

04_엔진만의 차별화된 점

엔진이란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듣는 순간 기억에 남는다. 거기다 그 이름의 뜻과 기원을 들으면 잊기가 어려워진다. 엔진 웹 사이트는 그런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한 또 하나의 모습이다. 사이트 메인에 보이는 블랙홀을 따라가면 원인(猿人)에서 시작된 인류의 흐름을바나나(의미: 추구하는 가치나 욕심, 시간 등) 쫓기라는 재미있는 주제로 풀어낸 한편의 3D 대 서사시를 볼 수 있다. 이렇듯 엔진은 이름에 걸맞은 독특하고 창조적인 콘셉트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퀄리티 높은 작품을 원한다. 자신만의 컬러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우리는 늘 평가 받고 있는 객체로써 진정한 가치에 목말라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다. “진정한 테스트는 그것이 수면 위로 올라갔을 때이고, 그때야 비로서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

 

05_디자인 철학은 무엇인가

엔진의 문화는 인간존중, 자유, 활력으로 대변할 수 있다. 그리고 작품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행복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엔진이 가장 사랑하는 디자이너로는 엔진 웹 사이트를 디자인한 카주마사 테시가와라(Kazumasa Teshigawara)와 에코 주(eco zoo) 웹 사이트를 디자인한 마사유키 키도(Masayuki Kido)가 있다. 마사유키 키도의 경우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그의 작품에 잘 녹아 들어 있다.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아티스트는 이토 자쿠추(1716~1800, 화가)인데, 그의 작품은 혁신적이고 혁명적이며 파괴적이다. 결코 과거의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그것은 엔진이 추구하는 바와도 일맥상통한다.

 

06_ ECO ZOO web site

2008 FWA(The Favorite Website Awards site)로 선택된 ‘ECO ZOO’ 웹 사이트 제작에 참여했다.

에코다주 사이트는 2006년에 만들어진 환경 개발 그림책에서 시작되었는데, 당시 매켄 에릭슨 재팬(MCCANN ERICKSON)에 몸담고 있었던 기획자 니시카와 세이이찌 씨와 엔진(ENJIN Inc.)의 유키오 오카다 씨가인간이 말하는 환경문제가 동물의 입장에서 보면 달라질까?’라고 생각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제작하게 되었다. 그림책에는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진 다섯 명의 동물이 등장한다. 전기절약의 달인 물고기 Mrs. Angkor ‘Watt’,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알뜰한 캥거루 Mrs. Roo, -무비즈(warm business: 난방기구에 의존하지 않는 비즈니스) 전도사 나방 유충 Mr. Bag, 종이를 먹지 않고 양털을 입고 다니는 특이한 염소 Yagi-chan,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스모 레슬링의 빅팬 Mr. Kappa Field가 바로 그들이다. 이 그림책의 세계를 웹으로 표현하기 위해 일본의 대표적인 인터랙티브 디렉터(Interactive Director)인 마사유키 키도 씨가 참여했다. 재생 종이(골판지)를 사용한 나무의 질감 표현과 책을 실제로 펼치는 듯한 느낌, 부드러운 3D 모션, 상하 이동과 360도 회전 가능한 인터페이스 등은 매우 인상적이다. 경쾌한 움직임과 코믹한 캐릭터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이슈를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창조적인 대화를 시도했다. 롭 포드 FWA 대표는 "2008년 에코 주 사이트는 대단히 흥미로운 플래시의 첨단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처음 봤을 때 '지금까지 이런 사이트를 본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더군요. 한마디로 혁명적이고 창조성이 생생히 살아있는 사이트입니다."라고 얘기했다. 참고로 ECO ZOO 웹 사이트는 기획, 디자인, 플래시를 담당한 마사유키 키도 씨가 자체 제작한 ROXIK Sharikura 3D Library engine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무겁지 않은 부드러운 회전과 움직임이 특징인 본 엔진은 오픈 소스로 만들어졌고 아직 미완성이다. 데모 버전은 그의 홈페이지(www.roxik.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07_미래로 이어질 기억의 파편에 대해서

현재 엔진은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다. 최근엔 아이다스(축구) 이벤트 & 프로모션을 비롯해 테마파크 론칭 캠페인, TV 프로그램의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 식품제조업체 CI(Corporate Identity)BI(Brand Identity)작업 등을 했고 앞으로도 엔진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할 생각이다. 엔진의 비전은 하나다. 세계 최고의 석세스 메이커(Success-maker)가 되는 것, 인류의 첫 도구만큼이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신선한 상상력으로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해 나가겠다.

 

글 박수연 기자 pksyn@websmedia.co.kr

 


‘Mobius Award’에서 엔터테인먼트 호텔부문 대상을 받은 ANA CROWN PALAZA HOTEL Event

   

 2008 FWA에 선정된 ECO ZOO 웹 사이트

 

ECO ZOO 웹 사이트의 기획, 디자인, 플래시를 담당한 마사유키 키도의 ROXIK 사이트 

posted by park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