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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7. 10:04 News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판사의 말 따라 외치다가 '法情'에 울어버린 소녀犯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렴."

지난달 초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소년법정.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피고인석에 앉은 A양(16)에게 서울가정법원 김귀옥(47) 부장판사가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무거운 보호 처분을 예상하고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있던 A양이 쭈뼛쭈뼛 일어나자 김 부장판사가 다시 말했다. "자, 날 따라서 힘차게 외쳐 봐.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생겼다."
예상치 못한 재판장의 요구에 잠시 머뭇거리던 A양이 나직하게 "나는 세상에서…"라며 입을 뗐다.
김 부장판사는 "내 말을 크게 따라 하라"고 했다.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나는 이 세상에 두려울 게 없다.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큰 목소리로 따라 하던 A양은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고 외칠 때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법정에 있던 A양 어머니도 함께 울었고, 재판 진행을 돕던 참여관·실무관·법정 경위의 눈시울도 빨개졌다.
A양은 작년 가을부터 14건의 절도·폭행을 저질러 이미 한 차례 소년 법정에 섰던 전력이 있었다.
법대로 한다면 '소년보호시설 감호위탁' 같은 무거운 보호 처분을 받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김 부장판사는 이날 A양에게 아무 처분도 내리지 않는 불(不)처분 결정을 내렸다. 그가 내린 처분은 '법정에서 일어나 외치기'뿐이었다.
그가 이런 결정을 내린 건 A양이 범행에 빠져든 사정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반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던 A양은 간호사를 꿈꾸던 발랄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작년 초 남학생 여러명에게 끌려가 집단폭행을 당하면서 삶이 바뀌었다. A양은 당시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신체 일부가 마비되기까지 했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A양은 학교에서 겉돌았고, 비행 청소년과 어울리면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김 부장판사는 법정에서 말했다.
"이 아이는 가해자로 재판에 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삶이 망가진 것을 알면 누가 가해자라고 쉽사리 말하겠어요? 아이의 잘못이 있다면 자존감을 잃어버린 겁니다. 그러니 스스로 자존감을 찾게 하는 처분을 내려야지요."
눈시울이 붉어진 김 부장판사는 눈물범벅이 된 A양을 법대(法臺) 앞으로 불러세웠다.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중요할까. 그건 바로 너야. 그 사실만 잊지 않으면 돼. 그러면 지금처럼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야."
그러고는 두 손을 쭉 뻗어 A양의 손을 꽉 잡았다. "마음 같아선 꼭 안아주고 싶은데, 우리 사이를 법대가 가로막고 있어 이 정도밖에 못 해주겠구나."
이 재판은 비공개로 열렸지만 서울가정법원 내에서 화제가 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조선일보. 정지섭 기자 xanadu@chosun.com]
posted by parkgija
2010. 5. 9. 00:44 Note & parkgija
엊그제 3개의 취재가 있었다. 오전부터 방배에서 여의도, 여의도에서 
강남으로의 여정이 이미 예약된 터였다.
붐비는 지하철을 갈아타며 나는 딱히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진 않았다. 
고작 생각한 건, 제때에 도착할 수 있을까. 취재하면서 어떤 질문들로 
원하는 정보들을 끌어낼 수 있을까 정도.
2호선을 타고 교대로 향하던 지하철 안.
가끔씩 보이는 그들. 아이를 엎고 지저분한 얼굴을 한 여자가 손수건과
삐뚤빼뚤 쓴 넋두리를 쓴 종이 한 장을 내 무릎 위에 놓았다. 
이어 옆사람 그 옆사람의 무릎 위에도 놓였다. 
그 글을 본 순간.. 맘이 너무 아팠다. 다른 때도 그렇지만, 저들은 왜 
저렇게 밖에 살 수 없는가에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불행을 논할 자격은 없기에 힘들 것 같다는 소심한 생각을 해본다. 
작은 지폐 한 장을 살며시 손수건 뒤에 감추고 건넸다.
그리고 2호선에서 내려 3호선으로 가는 계단 앞이었다.
사람들 틈에서 휠체어에 의지해 앉아 있는 한 사람을 발견했다. 
동시에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은 큰 종이를 보았다. 머리카락이 없고 무척 
수척해 보였다. 아까보다 조금 더 큰 지폐 한 장 꺼내서 통에 담은 것, 그것이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눈물이 난다. '살고 싶다'는 외마디가 자꾸만 가슴을 맴돈다. 
왠지 맘이 무겁다.
상대적으로 나은 처지인 난 위로를 받아야 마땅하건만, 사회의 불공평한 현실과 
무관심한 개인화와 의지할 곳 없어 거리를 떠도는 사람들이 맘 아파서 화가 난다. 
어디에 머리를 편히 누이고 잠들 수 있을까...
'기도한다. 그들이 위로 받기를.. 지금의 상황이 끝이 아니라는 걸 알기를..
그리고 살고 싶은 그들의 바람이 실현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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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rkgija
2010. 1. 20. 15:33 Note & parkgija

어제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이런 날은 비 오는 날 복도에서만 맡을 수 있는 특유의 냄새와 꿉꿉한 느낌에 어울리는

음악이 생각난다.

회색 빛 Voyage.

닿을 수 없는 무언가의 그리움..

다소 감성적이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머리가 가슴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한다.

그래서 이런 날은 꼭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여유롭게 마시는

한 잔의 커피가 필요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 시간을 이용해

눈 처진 고냥이와 함께 커피를 마시러 갔다.

비오는 날의 실내 조명은 왠지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커피와 빵으로

무거운 구름처럼 짙게 깔려있던 감정의 무게를 덜어냈다.

수다.. 웃음.. 휴대폰

최근 둘이서 자주 셀카를 찍는데, 오늘은 함께 셀카를 찍었다.

제목 비오는 날의 점심, 즐거운 한 때’ …

오늘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라고, 이후의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간다.
어떤 날은 비가 오고, 어떤 날은 맑고,
어떤 날은 바람이 분다,
사람의 인생처럼, 마음처럼.. 그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건, 그 자리에 있는 자신의 모습과, 음악과

사람과 오늘이라는 단어 정도가 아닐까.’

현실이 가장 즐거운 한 때입니까?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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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rkgija
2010. 1. 20. 11:46 Note & w.e.b./Project overseas

디지털 초상에 고함 Holler Sydney

 

상상력은 늘 시각적 인식보다 한 걸음 앞선 곳에 있었다. 디지털시대는 그 간격을 시공간적으로 많이 좁혔으나 여전히 디지털 매체는 윤곽을 구분할 만큼의 속도 위에서 초상을 드러내고 있다. 머릿속에 흩어져있는 생각들과 실제 기술, 실존과 가상의 존재, 혁신과 존속, 그 간극을 메우는 무수한 소리들. 앞선 상상력과 미래를 향한 외침, 그 속에서 들리는 할러의 고함 소리가 귓바퀴를 맴돈다.

 

회사명 | Holler Sydney

대표 | Mike Hill

설립연도 | 2006

위치 | 호주 시드니

URL | www.hollersydney.com.au

클라이언트 | The Australian Financial, Review, Samsung, RSVP, ninemsn, Lion Nathan, ICAA, FHM, ACP Magazines

프로젝트 | More 4, Skins, Selfridges Wonderoom, Tooheys Carb Relief, Escada S, Chartered Accountants Student Challenge, 6 Beers of Separation,

XXXX Social Media Aggregatio, Sky Vegas Idents, Samsung People, Covent Garden

 



w.e.b.
본인 소개와 할러 시드니에 대해 소개해 달라

Holler 나는 팀 뷔징(Tim Buesing)이라고 하고 할러 시드니 크리에이티브 이사로 일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파인 아트스쿨에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그 시기에 실질적인 그래픽 공부를 하면서 광고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 일에 많은 아날로그(수작업) 작품들을 믹스하는 시도를 했는데, 그 때의 도전이 요즘 믹스된 디지털 배경과 변화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디지털 디자인과 광고 분야에서 일한 지 거의 15년이 됐음에도, 나는 그 무한한 가능성에 매번 놀란다. 그리고 이런 계속되는 변화와 예측하기 어려운 혁신을 사랑한다.

할러는 8년 전 영국 런던(도시 외곽 작은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로 시작했다. 2006년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두 번째 오피스를 오픈했고 현재는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우리 사무실은 패션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창고를 개조한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업무 환경은 훌륭하며 그 자체로 고무적이다.

 

w.e.b. 할러 시드니의 업무와 특징을 얘기한다면

Holler 우리는 보다 흥미로운 방법으로 각 브랜드가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을 돕는다. 한마디로 크리에이티브 대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인터랙티브와 온오프라인 상호연계라는 서비스 전략을 중시한다.

회사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광고 선상의 단순한 업무에서 점점 분야를 넓히고 있는데, 이는 개인적인 업무의 영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스토리텔링, 브랜드 경험, 영상, 사진제작 등 개인의 역량을 통한 인터랙티브 웹 사이트 구축, 게임, 모바일 관련 작업까지, 점점 클라이언트의 모습 만큼이나 다양해지고 있다. 이로써 보다 많은 이들이 할러의 고함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할러(holler)라는 회사명은 우리의 정체성과도 같다. 속삭일 바에야 외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w.e.b. 할러의 프로젝트와 아이디어에 대해 말한다면

Holler 프로젝트를 구분하자면, 진행하는 캠페인이 널리 확장되고 TV 상업 방송에 노출되길 원하는 유형과 아이디어, 가치, 흥미를 끌 방안을 그들 내부에서 찾는 유형, 그리고 예술적이고 독창적 시도를 통해 흥미를 끌려는 유형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언급한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시도의 한 예가 칠봇(CHILL BOT: 맥주 박스로 만든 대형 로봇)이다. 칠봇을 만든 매디(Maddi) 크리에이터는지난해 말, 빈 맥주 박스가 사무실 주변에 널려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이용해 로봇과 같은 변신을 시도할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생각만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았고 비교적 쉽고 빨리 이루어졌다. 이 창의적인 결과물은 1월 크라운 거리에서 열린 뉴월드 레볼루션 쇼 중앙 스테이지를 장식했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칠봇은 할러 팀원뿐만 아니라 무신경한 호주인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그렇게 해서 칠봇은 우리의 인터랙티브 마스코트가 되었다. 이렇듯 우리의 아이디어는 우연히 발견한 모티브, 예를 들면 영화의 스토리나 우리의 삶 또는 거리에서 만나는 적절한 상황, 지나가다 무심코 발견한 포스터, 인터랙티브 아트 및 디자인 작품과 같이 외부로부터 경험하는 모든 것에서 얻는다. 우연한 발견이 할러만의 스타일로 재탄생되는 것이다.

 

w.e.b. 클라이언트와의 작업은 어떤가

Holler 우린 어떤 작업을 할 때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이것이 브랜드를 가장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인가? 혁신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는가? 스토리를 끌어감에 있어 억지스러움이 있지는 않은가? 등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많은 고민을 한다. 클라이언트와의 작업에 있어 만족을 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면 할러의 크리에이티브를 잘 살려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작업 과정 사이에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클라이언트의 의도를 충분히 듣지 못했거나 예산 삭감, 시간 부족, 기타 회사 사정에 의해 생긴 문제들, 그리고 클라이언트의 디지털 트렌드와 제작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있다. 즉 복잡하고 다양한 일들이 프로젝트 과정 내에 산재돼 있다고 할 수 있다.

 

w.e.b. 디자인 스토리와 미래 계획에 대해

Holler 디자인은 감정과 의미를 전달한다. 만약 디자인의 흡인력과 메시지가 흐려졌다면 그것은 어떠한 느낌도 불러일으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룰을 알아야만 하고 그 룰을 무시하면 스타일도 그 무엇도 아닌 알 수 없는 어떤 것이 되고 만다. 우린 여러 사람들 그중 특히 메타디자인(MetaDesign)의 에릭 스피커만(Erik Spiekermann)과 뉴 디지털(Neue Digitale)의 스벤(Svendt), 이보이(eBoy)의 스테판(Steffen)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들은 많은 재능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열정과 그들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작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있다. 우리는 그런 점을 배워, 할러 스타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미래계획은 TV 매체의 요새를 깊숙이 공격해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재배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여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다. 우린 좀 더 큰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그래서 또 한 번 고함을 칠 생각이다. 그 소리가 앞으로도 계속 귓가에 맴돌 수 있도록 말이다.

 

글 박수연 기자 pksyn@websmedia.co.kr

수백개의 미세한 선을 이용한 초상화 생성 처리유형 프로그램(www.processing.org)

CHILLBOT(맥주 박스를 이용해서 만든 로봇), ‘6beers of separation’ 사이트(좌우 360도 회전과 영상을 볼 수 있음)

 

posted by parkgija
2010. 1. 20. 11:27 Note & w.e.b./Hello client

가구, 유희의 도구로 재해석되다 리바트 홍보팀

 

가구가 물품을 보관하는 장소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386 세대 이전의 사람이거나 트렌드를 거부하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가구 구입시 고려요인으로 디자인을 꼽은 사람이 50%가 넘은 지도 5년여의 시간이 지났다. 어느덧 가구는 가구로써 존재한다기보다 삶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듯하다. 새봄, 리바트는 정적인 가구의 이미지를 탈피해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LIVE
ARTLIVART

리바트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는가. 대게는 가구, 자연친화, 디자인 등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30여 년의 긴 세월간 함께해온 브랜드이기에 친숙함을 느낄 것이다. LIVE ART가 합쳐진 브랜드명은 말 그대로 생활 속에 예술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즉 디자인, 예술, 환경 등 현대인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들이 반영된 또 다른 이름이 바로가구라는 것이다. 가구를 예술로 승화하겠다는 대담함과 자신감 그리고 열정이 지금의 리바트를 만들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리바트는 1977년 금강목재공업으로 시작해 2년 후인 1979년부터리바트라는 브랜드로 지금까지 우리나라 가구 브랜드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2004년 가구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이후, 친환경 시스템 도입과 친환경 생산라인 등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을 통해한번 더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리바트(ECOLOGISM)’를 표방하고 있다.

리바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안전함, 친환경, 편리를 중심으로 사람에서 시작되는 36.5도 디자인이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넘어서 편안함과 행복을 주는 인간 중심 디자인 사람과 건강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디자인 창조가 리바트의 정신인 셈이다. 한마디로 사람과 자연, 삶이 하나로 디자인 되는 곳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LIFE IS DESIGN­디자인으로 연출하라

작년패션 디자인웹 사이트는 2008 웹어워드 생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패션과 가구 브랜드의 상관관계를 말하다라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가구 디자이너 3인의 목소리를 빌어 각기 다른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 주제에 대한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열정(Passion)’이라는 주제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3 3편의 영상은 구성 면에서도 손색이 없지만 감각적인 영상기법으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F/W 시즌 슬로건이었던리바트는 패션이다를 웹 사이트에 접목,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다. 특히 패션을 중시하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그들의 감수성을 터치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과감히 제안함으로써 소비의 주도적인 입장으로서의 위치를 부각시킨 정이 주목할 만하다. 가구와 패션의 조화는 브랜드, 디자인, 라이프 스타일에 적절히 매치돼 가구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현재 리바트의 기업PR 광고의 메시지는 ‘LIFE IS DESIGN- 디자인으로 연출하라이다. 장영진 리바트 홍보팀 과장은이번 광고 메시지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구매 트렌드를 감안한 전략적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구 광고의 전형적인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가구를 유희의 도구로 표현하여 독특하고 경쾌한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했습니다라며세련된 디자인 감각과 역동적인 모습으로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IVART KEYWORD­조화와 균형 찾기

리바트는 가구 디자인 경영이라는 치밀한 계획 아래,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는 대외 인지도 면에서 브랜드 소비자 선호도 1, 브랜드 파워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바트 디자인 아이덴티티는오리지널리티를 이어가는 앞선 감각이다. 원래 가지고 있는 본질과 내재된 감각을 중시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 사람과 자연 속에 깃든 정감과 질서를 표현하는 것이다. 장영진 과장은현재의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있기까지는 전략에 전략을 거듭한 홍보활동이 있었습니다. 5년 전 가구 브랜드 이미지 조사와 비교해 보면 인지도 면에서 정말 놀라울 정도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게 됐습니다라고 말하면서꾸준한 홍보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자부심을 비쳤다. “리바트는 전 부서가 남다른 애사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는 리바트의 차별화는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홍보팀은 리바트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의 가슴 속에 남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긍정의 힘은 바로 우리의 모토고 이를 바탕으로 탄력 있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장영진 과장은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그림, 리바트 전체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리바트의 08/09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키워드는조화와 균형 찾기.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스스로 중심을 잡고, 자신의 본질을 찾기 위해 일과 삶, 테크놀로지와 자연, 미래와 과거의 혼합에서 조화와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리바트는 트렌드 위로 쏟아지는 콘셉트와 디자인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광고처럼 정적인 유희에서 동적인 유희로, 마치 틀을 벗고 날아가는 나비처럼 말이다.

 

글 박수연 기자 pksyn@websmedia.co.kr


posted by parkgija
2010. 1. 20. 11:20 Note & w.e.b./Innovative People

세계평화수호대 일병 박중현

 

‘세계 평화라는 거창한 단어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이유는 역사의 한 자락에서 부는 바람을 맞은 탓도 있지만 어릴 적부터 보았던 만화 탓이 크다. 정의감 넘치는 선택 받은 소년과 로봇 그리고 악당이 등장해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우는 레퍼토리. 그 덕분에 선과 악의 개념은 확실히 각인되었다. 이렇듯 삶과는 다소 멀게만 느껴졌던 세계 평화가 함께 땀을 흘리며 공을 차는 행위에도, 그 행위의 시작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의 마음 밭에도 존재한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됐다.

 

이름 | 박중현

소속과 직책 | 피스컵 조직위원회 컨텐츠기획팀 주임

주요 프로젝트 | 피스컵 영상 기획

 



()과 피스컵

“인간에겐 선한 측면과 악한 측면이 모두 공존하는데, 인간은 본성적으로 선한 것 같습니다.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어요. 남을 위해 사심 없이 주고 또 주는 행위를 했을 때는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엔돌핀이 솟아요. 100% 자신할 수는 없지만 1%라도 더 선의 편에 서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대학시절 철학에 심취해 보편적인 세계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몸부림쳤다는 박중현 피스컵 조직위원회 콘텐츠기획팀 주임은 그 시절을 통해관계에 대한 중요성과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선의 실천을 배우게 됐다고 말한다. 그런 그의 신념 때문이었을까. 졸업 후 프로덕션에서 PD의 길을 밟던 중 피스컵에서 영상콘텐츠 기획팀을 구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5초의 망설임 끝에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박 주임은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정상급 클럽과 선수들을 만나고 현장에서 그 역동성을 경험한다는 것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이 일이 더 매력적인 건 더불어 이웃을 돌보고 평화를 구현하는 데 일조를 한다는 사실입니다라고 말한다.

2003년 서울에서 시작된 피스컵은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클럽대항전으로 올해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위해 1년 전부터 피스컵 조직위원회 구성원은 스페인에 상주하며 기획부터 제작과 관련된 모든 준비과정을 하나씩 진행하고 있다.

박 주임은 영상에 관련된 모든 콘텐츠 기획업무를 팀원들과 함께 담당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레알 마드리드 홈 경기장 및 스페인 축구경기장에서 사용될 CM을 제작했고, TV 및 라디오 CM, 조 추첨식을 위한 영상제작과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조 추첨식 영상, 오프닝 영상, 대회 영상 제작 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피스컵 대회 기간에는피스드림 아트 페스티벌이라는 문화행사를 통해 미술전, 한국 전통 공연, 영화제를 통해 한국인의 문화를 스페인에 소개할 예정이다.

 

피스드림 골을 향한 드리블

피스컵은축구를 통한 평화실현이라는 피스드림을 모토로 한다. 각 대륙을 초월해 세계 정상급 클럽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치르고, 그에 따른 수익금과 후원금은 세계 평화와 피스드림컵을 위해 사용된다. 그리고 지금은 기획단계에 있지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국경지역에 축구장을 건설하여 두 나라간의 평화 무드 조성에 힘쓸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한피스드림모토는 이번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의 공동개최팀인 레알 마드리드 섭외에도 한 몫 했다. 2007년 당시 다음 대회 호스트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데 바로 피스컵의 모토가 구단 제고에 힘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이렇게 빨리 MOU를 맺은 것은 구단 역사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각 대륙을 초월하여 클럽이 한 자리에 모여서 토너먼트 대회를 치른 적은 없었다. 박 주임은유에파, 피파 등 세계적인 축구기구에서조차 그 예를 찾기란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피스컵은 각 대륙의 챔피언 또는 그에 준하는 클럽들이 참가하여 진정한 세계클럽 챔피언을 가리는 최초의 장이라 말할 수 있다며 자부심을 보인다.

지난 3 17일에는 영국 버밍엄 아스톤 빌라의 홈구장 빌라 파크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 피스컵 7번째 참가팀으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LDU키토(에콰도르), FC포르투(포르투갈)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스페인의 7월을 기다리며

박 주임과 피스컵과의 만남은 2년여 전으로 거슬러 내려간다. 대학시절 2007 피스컵 코리아 대회 기간 미디어팀에서 보도기사 작성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사실 그의 어릴 적 꿈은 택시기사가 되는 것이었다. 운전과 돈을 번다는 것이 좋아 보였단다. 그러다 첼로를 배우면서는 선생님께 재능을 인정받고 첼리스트를 꿈꿨다. 고등학교 때는 영상작가, 대학 때는 문학을 공부하다 2005년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도전해 최종심사에까지 오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철학에 빠져 대학원 진학까지 시도했던 그는 현재 피스컵 영상콘텐츠 기획 일을 하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의 재능들이 다 쓰이는 일을 만난 것 같다.

박 주임은스페인의 사람들은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젠 그 생활에 젖어 여가시간에는 햇살을 쬐고 산책을 하고 게임을 하고, 직원들과 함께 연주를 합니다. 스페인에 갈 때 첼로를 가져왔는데, 처음엔 다들 기겁을 했죠. 하지만 덕분에 시간이 날 때면 동료들과 함께 합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료들 중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드럼, 퍼커션, 기타 등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이 많고, 희망이지만 피스컵 밴드를 만들어서 마요르 광장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말한다.

일과 삶, 신념이 엿보이는 모습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목적이 빠져버린다거나 삶 속에 신념이 없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 박 주임을 통해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은 느낌이다. 오는 여름, 스페인에서는 7 24일부터 8 2일까지 10일간에 걸쳐 피스컵이 개최된다. 이미 스페인은 7월에 있을 경기에 대한 기대로 들떠있는 모습이다.‘2009년 피스컵이 성공적으로 막을 여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고 말하는 박 주임은 지난 국내행사에 이은첫 해외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의 피와 땀과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비단 저뿐만 아니라 우리 조직위원회, 세계 평화를 꿈꾸는 이들의 바람이기도 합니다라며 대회 성공 기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글 박수연 기자 pksyn@we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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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9. 21:30 Note & w.e.b./Project domestic

전사적인 e-비즈니스 플랫폼 현대카드 홈페이지 3.0

 

보통 혁신적인 변화는 사소한 모티브에서 시작된 절실한 필요에 의해서일 때가 많다. 그리고 그 과정은 창조와 변혁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허다한 수고로움을 뜻하기도 한다. 현대카드는 금융 사이트에 혁신을 가져왔고 8개월 기간 동안의 노력이 함께했다.

 

사이트주소 http://www.hyundaicard.com

클라이언트 현대카드㈜

담당 에이전시 에이시지

제작인원 총 43: PM/기획 12, 디자인/플래시 15, 코딩/개발 16

제작기간 2008 7 1 ~ 2009 2 21

오픈일 2009 2 22

 














지난해 카드 플레이트를 모티브로한 다이내믹하고 심플한 비주얼 전략을 선보이며 웹어워드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금융업계에서 혁신적인 차별화를 인정받았던 현대카드 웹 사이트.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프로액티브한 현대카드의 마케팅 전략에 의거해 전사적인 e-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다시 한 번 아이디어와 힘을 모았다. 시작한지 8개월만인 지난 2 22일 모든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완벽하게 돌아온현대카드 홈페이지 3.0’과 조우했다.

 

생각의 틀을 깨는, Risk Taking

고객 최우선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이번 리뉴얼은 과감한 사이트 재구성에서 시작됐다. 사이트 구조 개편방향은 철저한 고객편의 우선주의를 지향하는 간결함과 명확함. 이러한 전략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메뉴의 간소화, 정보의 집약화를 통한 핵심 콘텐츠 노출강화, 기능적으로 최적화된 네비게이션 프로세스로 구현되었다. 이로써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기 쉬웠던 기존 금융사이트의 딜레마를 극복한 셈이다. 본 사이트는 타깃고객의 방문목적에 따라 필요한 핵심 정보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메인 섹션을 Cards, Services, My Account로 과감하게 통합했다. ‘가능한 모든 정보를 첫 화면에서 한눈에라는 평이한 명분하에 나열되었던 수많은 콘텐츠, 메뉴, 링크들이 주는안일한 편의성을 거부하고 입체적이고 탄력적인 네비게이션 경험을 노출시켰다. 그러한 시도로 사이드 바(side bar) 섹션 도입을 손꼽을 수 있는데, 심도 있는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해 매칭된 연관 콘텐츠들을 오른쪽 사이드 바 섹션에 위치시킴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도록 했다. 이는 사용자의 진정한 편의성을 위한 깊이 있는 고민과 새로운 시도에 의한 결과로 국내외 대다수 사이트들이 불문율처럼 답습해온 전형적인 UI 및 네비게이션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안으로 제시될 수 있다.

 

선택적 집중, 고객의 동선을 리드하다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 군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된다. 카드를 신청하려는 신규 고객과 카드 명세서, 이용내역을 확인하고자 하는 기존 고객. 이 두 종류의 고객군이 원하는 정보를 파악하고, 사용자 동선을 연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었다. 3개의 메인 섹션 중 Cards는 신규고객 중심, My Account는 기존 고객 중심으로 기획했고 Services 섹션은 신규고객과 기존고객이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현대카드의 철학을 반영해 기획했다. 현대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Cards, Services, My Account로 구성된 사이트 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분할된 세 개의 섹션은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여 고객이 가야 할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대카드의 마음을 담은 메인 섹션

easy & kind’라는 현대카드의 마음을 담은 Cards 섹션은 메인 비주얼에 십자 형태로 카드를 배치해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디자인 마케팅 전략인 '알파벳' '컬러' 체계도를 보여줌으로써 카드의 특징별 구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카드 선택을 위한 메뉴인 '한눈에 보는 카드'는 카드 선택의 일반적인 기준이 되는 연회비, 인기도, 혜택, 제휴 등으로 재분류하여 비교검색 할 수 있게 했으며, '내게 맞는 카드' 메뉴는 고객의 기본 정보인 성별, 나이 등과 라이프스타일을 기준으로 최적의 카드를 추천해 준다. 또한 '카드스토리'는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카드를 대상으로 한 1분 미만의 인터뷰 형식 동영상으로써 실제 카드 사용자가 직접 카드의 특징 및 혜택을 쉽게 이해시켜준다.

fun & lifestyle’을 지향하는 Services 섹션은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 모두에게 오픈된 서비스로 자유롭고 흥미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하는 현대카드의 철학이 담겨있는 가볍고(light) 시크(chic)한 라인의 일러스트레이션과 개발된 비주얼 아이콘들은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한층 높여준다.

dry’ My Account 섹션은 카드 이용내역, 포인트 정보, 결제서비스 등 개인의 금융정보를 다루고 있는 섹션인 만큼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실생활에서 쓰는 가계부나 회계장부의 디자인을 Excel sheet로부터 차용해 반영했다. 구조적인 변화로는 그 동안의 로그분석 및 다양한 심층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s)울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도 높은 메뉴와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노출함으로써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빨리 찾고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끊임없는 시도, 새로운 아이디어

이번 리뉴얼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위젯, 문화정보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런칭과 이메일청구서 전면 개편 등 고객편의를 위한 시도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에이시지 최지향 수석 플래너는진정한 e-비즈니스 플랫폼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에 대한 시도와 현대카드 R&D(research & development) 정신을 담았다고 얘기한다.

먼저 현대카드 위젯 서비스는 카드 명세서, 문화정보서비스, 가계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도 카드 명세서와 문화정보서비스 정보를 볼 수 있는 스마트하고 편리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가계부 섹션에서는 홈페이지로부터 카드 이용내역을 자동으로 전송 받아 손쉽고 빠르게 나만의 가계부를 작성 할 수 있다. 4월 초 위젯 공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대카드 위젯 서비스는 특정 브랜드의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사 최초의 서비스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그리고 회원 전용 서비스로 새롭게 시도된 문화정보서비스는 현대카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엄선된 음악, 공연, 영화, 스포츠 분야별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음악 정보의 경우 Mnet과의 제휴를 통해 70만 곡에 달하는 음원을 제공하고 미리듣기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One-Stop Service를 구현하고자 했다. 또한 현대카드로 할인 또는 적립 받을 수 있는 영화, 스포츠, 공연 정보의 경우 원하는 날짜 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현하여 실용성을 더했다.

이메일청구서는 결제정보, 이용내역, 이용패턴분석 등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정보의 노출을 시각적으로 강화하여 실용성뿐 아니라 심미적인 차별화를 꾀했다. 이와 더불어 동영상 튜토리얼에서는 리뉴얼 방향성과 고객을 위한 세심한 전략들을 알기 쉽게 말해주고 있다. 또한 각 페이지에 해당하는 매뉴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두어 상용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의 도움말 기능과 같은 편의성도 제공하는 등 사용자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신규사이트가 주는 메시지

현대카드는 이번 e-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담긴 고객 최우선주의 철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업계 최초로 웹사이트 개편 내용을 지난 3 1일부터 공중파 TV 광고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최 수석 플래너는이번 리뉴얼이 단지 기업들의 의례적인 웹사이트 개편에 그치지 않고, 현대카드의 일관되면서도 새로운 이미지 브랜딩 캠페인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저희 에이시지의 열정뿐 아니라 고객사의 대표이사를 선두로 한 전 임원진의 깊은 관심과 유관 부서별 협업이 이끌어 낸 전폭적인 지지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한다. 에이시지는 현대카드사와 지난 3년간 제작사와 클라이언트로서 함께 일해 왔다. 그 동안 쌓아온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만들어진 공감대, 양사간의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끊임없는 디테일에 대한 집착에서 프로젝트 성공의 원동력을 찾는다. 이번 프로젝트가 업계 전반의 문화를 바꿀만한 승부수로, 캐이스 스터디(case study)로 남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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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인터뷰

이용웅 현대카드 브랜드기획팀 과장

 

“시크하고 간결한 현대카드 3.0 웹 사이트 구축

 

사이트의 취지는?

Simplicity!!

오프라인과 비교하여, 온라인상에서현대카드다운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경영진에서부터 실무자, 에이시지까지 참 많은 고민을 했다. 오프라인에서 현대카드가 가지고 있는 힙(heap)한 느낌을 온라인에서도 구현할 수 있을까? 또한 웹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일까?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해 지금의 사이트를 구축하게 되었다.

 

프로젝트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Practical!!l

위에서 언급한 고민은 웹 디자인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지금의 홈페이지와 같이 디자인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절제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 논란을 현대카드 내부에서 설득하는 과정만 약 2개월이 소요되었다. 결론적으로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화려한 디자인에 대한 만족이 아니라 최대한 빠르고 실용적인 정보 이용을 통한 만족이었다.

 

사이트 제작 시 에이전시와의 작업은?

Faith!!

개인적으로 에이시지뿐만 아니라 다른 웹에이전시와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봤지만, 뛰어난 에이전시와 그렇지 않은 에이전시의 차이는 위기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에이시지는 위기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고,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부분이나 프로젝트 TFT 간의 내부 커뮤니케이션, 유관 업체와의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풀어나가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하였다.

 

사이트의 향후 계획은?

2nd Upgrade!!

사이트 Open한지 이제 한 달 남짓 지났지만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대외 메시지로 사용하고 있는혁신적인 생각 앞에는 완성이란 없다라는 메시지 그대로.

 

글 박수연 기자 pksyn@we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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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9. 21:24 Note & w.e.b./Innovative People

재미있는 일탈 혹은 멀티화 서정교

 

우리에게 주어진 틀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틀을 만든 인간이 스스로를 가두는 격이 된 건 사실이나 자유가 주는 유혹이 이처럼 달콤해진 것도, 일탈이 주는 짜릿함이 커진 것도 틀 덕분임은 부인할 수 없다. 틀을 없앨 수 없다면 즐기거나 답답해하거나 둘 중 하나다. 당신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이름 서정교

소속과 직책 ㈜애드쿠아인터랙티브 전략총괄본부장 이사

주요 프로젝트 -    모토로라 코리아 헬로모토 위젯 캠페인, 두산주류BG 처음처럼 웹사이트 및 흔들어라! 처음처럼 캠페인, LG전자 싸이킹 / 휘센 / DIOS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온라인 캠페인, 레모나 나눔 온라인 캠페인, 맥도날드 WORLD CHILDREN’S DAY 2007, m&m’s 웹사이트

 

웹 애플리케이션 안에 가두어 놓았던 콘텐츠들이 점차 데스크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바로 위젯 형태로 제공되는 콘텐츠를 통해서인데, ‘자신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의 개념은 이미 유저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모습도 집 안 구석구석 박혀있던 북박이장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각적 매력을 충분히 반영한 디자인으로 진화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 7 FWA(The Favorite Web Awards)로 선정된헬로모토! 스크린세이버’ 사이트는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Hello Moto! 위젯 캠페인

“헬로모토 웹 사이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존의 일반적인 온라인 캠페인과는 다른 새로운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헬로모토라는 위젯을 서비스하기 위한 툴로, 스크린세이버 형태의 위젯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드쿠아 인터랙티브(이하 애드쿠아) 서정교 이사는 새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원한 모토로라 코리아와 새로운 미디어 개발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던 애드쿠아의 생각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얘기한다.

기존의 디스플레이 광고나 마이크로 사이트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미디어에 꼭 부합하는 것이 바로 위젯이었다.

HELLO MOTO!!라는 슬로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인사를 건네는 MOTO(모토로라 폰을 의인화한 캐릭터)을 통해 자연스럽게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고 시간대와 시즌별 에피소드를 담아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의 샤프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매니아 층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해 아기자기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노출함으로써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왔다는 평가다. 다운로드와 설치만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헬로모토 위젯 서비스는 이미 10만 명 이상 다운받았다.

현재 130개의 아이템에서 매달 15개씩 업데이트되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최근엔꽃보다 남자(F4)’ 드라마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위젯 아이템에도 M4가 등장했다. 이처럼 위젯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할 생각이다.

 

메가 수용, 멀티플레이어

애드쿠아 인터랙티브와 시작을 함께한 서정교 이사는 본인을 기획자가 아닌 관리자라고 농담처럼 소개한다. 전략부문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거의 모든 프로젝트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기획업무의 범위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광고주와의 커뮤니케이션부터 일정조정, 아이디어 개발, 뼈대설계, 인력관리 등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어 기획자인 셈이다. 서 이사는앞으로 기획자는 그래픽과 플래시 툴을 다룰 줄 알고 마케팅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의 처음과 끝을 함께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히 탬플릿 형태로 기획서나 제안서를 만들고 찍어내듯이 스토리보드를 그려내는 기획자는 크리에이터(creator)가 아닌 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것.

또한 창의적이고 전략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늘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그는언제든지 배고플 때 문을 열기만하면 먹고 싶은 음식으로 가득 찬 냉장고처럼 자신의 기억과 경험이 아이디어의 실마리를 꺼내놓을 수 있을 만큼 꽉 차 있기를 원한다. 그래서 더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경험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가끔 일에 파묻혀 살다 보면 다른 것들에 소홀해지게 되는데, 집에도 못 들어가고 신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지?’라는 목표의식이 모호해질 때 힘들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이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고생 이후 새로운 시도를 완성했을 때의 만족감과 뿌듯함 때문이다. 서 이사는 그 느낌을 경험해 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성취감이라고 표현한다.

그런 의미에서 헬로모토 위젯 캠페인은 노력한 결과물을 처음으로 외부에 의뢰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로 FWA에 선정돼 감회가 남다르다.

 

일탈을 꿈꾸는디지털 스토리 텔러

“우리는 웹 기획에서 얘기하는 UI와 같은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얼마나 독창적인지에 대해 더 많은 신경을 씁니다.”

애드쿠아는 스스로를디지털 스토리 텔러라는 개념으로 정의한다. 기업이나 브랜드 제품에 이야기를 덧입혀 온라인 상에서 독창적이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라는 의미다. 새롭고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기존의 틀을 벗어난 다양화된 매체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성공캠페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 또한 그들의 목표이기도 하다.

2009년은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서 이사는 말한다. 이미 헬로모토 사이트를 통해서 보여줬듯이 파워풀한 캠페인을 더 많이 계획하고 있다. 단순히 데스크톱에만 머무르지 않고 POP-헬로모토 캠페인의 경우 코엑스 모토로라 전시관에서 디스플레이되고 있다-나 모바일 기기에도 접목되는 광범위한 광고 형태로 나아가는 것, 즉 온라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으로까지 이어지는 다양화된 매체 활용을 올 해는 더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 애드쿠아의 비전처럼틀 안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기반 멀티플레이어가 되길 기대한다.

 

글 박수연 기자 pksyn@we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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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9. 13:54 Note & w.e.b./Project overseas

복고지향적 빈티지 감성 Brie Harrison

 

벽을 타고 피어나는 자연주의 감성, 봄바람의 미풍처럼 빠져드는 브리 헤리슨의 작품이 이번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반세기 전의 빈티지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녀의 작품은 빛 바랜 사진에서 느껴지는 아련한 시간에 대한 여운과 편안함이 담겨있다. 고즈넉한 시골, 봄과 여름의 생동감을 통해 행복을 표현한 그녀의 얘기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 직업: 프린트 디자이너

- 출신학교: 영국 브라인튼 대학교

- 위치: 영국 런던

- URL: www.briedee.com

- Cover Title: Wallflowers

- Cover Designer: Brie Harrison

 

w.e.b 미래를 동경하는 자가 있다면 문명 과거를 회상하는 자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세상이니까. 브리 헤리슨에게 물었다. 무엇이 당신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지에 대해서.

Brie Harrison 나는 컬러와 패턴을 사랑한다. 그리고 자연과 고전동화, 빈티지 직물, 아트 데코 프린트, 여행하면서 발견한 물건들로부터 얻은 감성적 모티브를 사랑한다. 마치 50년 전에 창작된 듯한 빈티지풍의 직물과 조각들은 늘 내 가슴을 뛰게 만든다.

 

w.e.b 일상과 이어진 작품 활동을 얘기한다면.

Brie Harrison 2003년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런던에서 섬유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액세서리, 문화인류학, 아멜리애 메거진, WGSN (Worth Global Style Network) 그리고 마크 페리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카탈로그 ‘Over & Over’의 패턴디자인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와의 만남은 늘 신선하게 다가온다. 요즘엔 웹 사이트의 숍 콘텐츠를 통해 판매할 작품을 업데이트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이번 해 초부터 아트 앤젤스 컴퍼니(Art Angels Company)에서 인사카드와 포장지 디자인을 하고 있다.

 

w.e.b 가장 최근에 한 일은 무엇인가.

Brie Harrison 나의 주변에는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이 있다. 그 중 프레드 버틀러라는 친구를 위해 최근 몇 가지 실크 프린트를 만들었다. 그 친구는 2 10일부터 15일까지 런던에서 열린 08-09 F/W 런던 패션위크 뉴 디자이너 파트에 참가했는데, 그녀의 액세서리와 함께 내 작품이 전시되었다.

 

w.e.b 브리 헤리슨, 그녀의 작품이 가야 할 곳은.

Brie Harrison 앞으로는 더 한정적인, 오직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들어서 전시하고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을 만나, 나의 작품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길 기대한다. 그러나 사실 나의 가장 큰 바람은 봄과 여름의 화사함과 행복을 담은 나의 작품을 옮겨놓은 듯한 시외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는 것이다. 자연과 감성이 맞닿은 곳, 그 곳에서 현재라는 이름으로 살고 싶다.

 

글 박수연 기자 pksyn@we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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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9. 13:42 Note & w.e.b./Project overseas

인류의 시작, 그 기억의 파편 ENJIN

 

인류의 시작이 동물과 구별되는 것은 도구의 사용과 창작 활동 즉지성이랑 두 글자에 의해서였다. 300만년 전의 시대와 현재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것 이외에 공통점이 없어 보이나, 도구라는 동일한 단어를 통해 우린 웹 3.0세대라는 명칭을 부여 받았다. 인류 초기의 고질적 순수함을 지향하는 ENJIN을 통해 지성의 극치가 보여주는 가능성을 만날 수 있었다.

 

회사명 엔진(ENJIN Inc.)

대표 Junichi Nkazawa

설립연도 2007

위치 일본 도쿄

URL http://en-jin.jp/

클라이언트 Mizuno, NEC, Nabisco, Nikka Whisky, NIKE, JAL, KFC, Pizza Hut, AMEX, Callaway Golf, HMV, Microsoft, @Home Japan, Pfizer, Maruman, Alico, Johnson & Johnson, XBOX

프로젝트 ‘Eco Zoo’ Website & Picture book, Earth Chemicals, ANA Crown Plaza Hotels Event & OOH, Nissan Foods ‘MA-MA Pasta’ Re-branding campaign, ‘Epos Card’ campaign   

 



01_About ENJIN

ENJIN(이하 엔진)은 전통적인 광고 에이전시와는 성격이 다르다. 창조적인 부티크도 제조회사도, 주식회사도 아닌 마케팅 디자인 회사로 통합적인 디자인 부티크-규모와 상관없이 개성 있고 창조적인 작품을 전시하는 개념-와 크로스 미디어를 지향한다.

 

02_엔진이 가진 특별한 의미

요즘 기획은 지난 데이터에 너무 집중하고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매우 진부한 과정과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획이 풍부한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흥미진진한 프로세스였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가령 인간의 가장 진화된 툴을 디지털화된 치료기구라고 본다면 그 반대의 가장 원초적인 툴은 바로 뼈(bone)일 것이다. 뼈는 인간에 의해 사용된 최초의 툴로써 그것을 사용한 사람은 최초의 남성 영장류였다. 영장류 곧 원인(猿人)을 일본어로 엔진(えんじん, enjin)이라고 부른다. 회사명인 엔진 또한 같은 의미에서 출발했다. 영장류는 통제된 환경 내에서 툴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오늘날의 진부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는 전혀 달랐다. 엔진은 현재의 진부한 마케팅이 아닌 최초의 흥미진진한 마케팅 방식을 추구한다. 바로 회사명이 그것을 대변해주고 있다.

 

03_엔진 스타일에 대해 얘기한다면

클라이언트와 함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소위 말하는디자인 작업을 하게 되었다. 엔진의 전 직원은 그런 의미에서 모두 디자이너다. 각각 전문적인 자신의 영역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고 어떤 종류의 아이디어를 내든 그건 자유에 맡기고 있다. 브레인 스토밍에 있어 경계가 없는 것이 엔진의 스타일이며 지식과 경험을 우리는 매일의 일과 삶 속에서 얻고 배우고 있다. 특히 엔진 작품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은 호기심, 야망, 끈기 그리고 사랑(관심과 애정을 갖는 마음)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할 수 있다.

 

04_엔진만의 차별화된 점

엔진이란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듣는 순간 기억에 남는다. 거기다 그 이름의 뜻과 기원을 들으면 잊기가 어려워진다. 엔진 웹 사이트는 그런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한 또 하나의 모습이다. 사이트 메인에 보이는 블랙홀을 따라가면 원인(猿人)에서 시작된 인류의 흐름을바나나(의미: 추구하는 가치나 욕심, 시간 등) 쫓기라는 재미있는 주제로 풀어낸 한편의 3D 대 서사시를 볼 수 있다. 이렇듯 엔진은 이름에 걸맞은 독특하고 창조적인 콘셉트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퀄리티 높은 작품을 원한다. 자신만의 컬러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우리는 늘 평가 받고 있는 객체로써 진정한 가치에 목말라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다. “진정한 테스트는 그것이 수면 위로 올라갔을 때이고, 그때야 비로서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

 

05_디자인 철학은 무엇인가

엔진의 문화는 인간존중, 자유, 활력으로 대변할 수 있다. 그리고 작품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행복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엔진이 가장 사랑하는 디자이너로는 엔진 웹 사이트를 디자인한 카주마사 테시가와라(Kazumasa Teshigawara)와 에코 주(eco zoo) 웹 사이트를 디자인한 마사유키 키도(Masayuki Kido)가 있다. 마사유키 키도의 경우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그의 작품에 잘 녹아 들어 있다.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아티스트는 이토 자쿠추(1716~1800, 화가)인데, 그의 작품은 혁신적이고 혁명적이며 파괴적이다. 결코 과거의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그것은 엔진이 추구하는 바와도 일맥상통한다.

 

06_ ECO ZOO web site

2008 FWA(The Favorite Website Awards site)로 선택된 ‘ECO ZOO’ 웹 사이트 제작에 참여했다.

에코다주 사이트는 2006년에 만들어진 환경 개발 그림책에서 시작되었는데, 당시 매켄 에릭슨 재팬(MCCANN ERICKSON)에 몸담고 있었던 기획자 니시카와 세이이찌 씨와 엔진(ENJIN Inc.)의 유키오 오카다 씨가인간이 말하는 환경문제가 동물의 입장에서 보면 달라질까?’라고 생각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제작하게 되었다. 그림책에는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진 다섯 명의 동물이 등장한다. 전기절약의 달인 물고기 Mrs. Angkor ‘Watt’,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알뜰한 캥거루 Mrs. Roo, -무비즈(warm business: 난방기구에 의존하지 않는 비즈니스) 전도사 나방 유충 Mr. Bag, 종이를 먹지 않고 양털을 입고 다니는 특이한 염소 Yagi-chan,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스모 레슬링의 빅팬 Mr. Kappa Field가 바로 그들이다. 이 그림책의 세계를 웹으로 표현하기 위해 일본의 대표적인 인터랙티브 디렉터(Interactive Director)인 마사유키 키도 씨가 참여했다. 재생 종이(골판지)를 사용한 나무의 질감 표현과 책을 실제로 펼치는 듯한 느낌, 부드러운 3D 모션, 상하 이동과 360도 회전 가능한 인터페이스 등은 매우 인상적이다. 경쾌한 움직임과 코믹한 캐릭터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이슈를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창조적인 대화를 시도했다. 롭 포드 FWA 대표는 "2008년 에코 주 사이트는 대단히 흥미로운 플래시의 첨단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처음 봤을 때 '지금까지 이런 사이트를 본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더군요. 한마디로 혁명적이고 창조성이 생생히 살아있는 사이트입니다."라고 얘기했다. 참고로 ECO ZOO 웹 사이트는 기획, 디자인, 플래시를 담당한 마사유키 키도 씨가 자체 제작한 ROXIK Sharikura 3D Library engine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무겁지 않은 부드러운 회전과 움직임이 특징인 본 엔진은 오픈 소스로 만들어졌고 아직 미완성이다. 데모 버전은 그의 홈페이지(www.roxik.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07_미래로 이어질 기억의 파편에 대해서

현재 엔진은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다. 최근엔 아이다스(축구) 이벤트 & 프로모션을 비롯해 테마파크 론칭 캠페인, TV 프로그램의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 식품제조업체 CI(Corporate Identity)BI(Brand Identity)작업 등을 했고 앞으로도 엔진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할 생각이다. 엔진의 비전은 하나다. 세계 최고의 석세스 메이커(Success-maker)가 되는 것, 인류의 첫 도구만큼이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신선한 상상력으로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해 나가겠다.

 

글 박수연 기자 pksyn@websmedia.co.kr

 


‘Mobius Award’에서 엔터테인먼트 호텔부문 대상을 받은 ANA CROWN PALAZA HOTEL Event

   

 2008 FWA에 선정된 ECO ZOO 웹 사이트

 

ECO ZOO 웹 사이트의 기획, 디자인, 플래시를 담당한 마사유키 키도의 ROXIK 사이트 

posted by park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