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지향적 빈티지 감성 Brie Harrison
벽을 타고 피어나는 자연주의 감성, 봄바람의 미풍처럼 빠져드는 브리 헤리슨의 작품이 이번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반세기 전의 빈티지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녀의 작품은 빛 바랜 사진에서 느껴지는 아련한 시간에 대한 여운과 편안함이 담겨있다. 고즈넉한 시골, 봄과 여름의 생동감을 통해 행복을 표현한 그녀의 얘기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 직업: 프린트 디자이너
- 출신학교: 영국 브라인튼 대학교
- 위치: 영국 런던
- URL: www.briedee.com
- Cover Title: Wallflowers
- Cover Designer: Brie Harrison
w.e.b 미래를 동경하는 자가 있다면 문명 과거를 회상하는 자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세상이니까. 브리 헤리슨에게 물었다. 무엇이 당신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지에 대해서.
Brie Harrison 나는 컬러와 패턴을 사랑한다. 그리고 자연과 고전동화, 빈티지 직물, 아트 데코 프린트, 여행하면서 발견한 물건들로부터 얻은 감성적 모티브를 사랑한다. 마치 50년 전에 창작된 듯한 빈티지풍의 직물과 조각들은 늘 내 가슴을 뛰게 만든다.
w.e.b 일상과 이어진 작품 활동을 얘기한다면.
Brie Harrison 2003년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런던에서 섬유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액세서리, 문화인류학, 아멜리애 메거진, WGSN (Worth Global Style Network) 그리고 마크 페리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카탈로그 ‘Over & Over’의 패턴디자인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와의 만남은 늘 신선하게 다가온다. 요즘엔 웹 사이트의 숍 콘텐츠를 통해 판매할 작품을 업데이트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이번 해 초부터 아트 앤젤스 컴퍼니(Art Angels Company)에서 인사카드와 포장지 디자인을 하고 있다.
w.e.b 가장 최근에 한 일은 무엇인가.
Brie Harrison 나의 주변에는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이 있다. 그 중 프레드 버틀러라는 친구를 위해 최근 몇 가지 실크 프린트를 만들었다. 그 친구는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런던에서 열린 08-09 F/W 런던 패션위크 뉴 디자이너 파트에 참가했는데, 그녀의 액세서리와 함께 내 작품이 전시되었다.
w.e.b 브리 헤리슨, 그녀의 작품이 가야 할 곳은.
Brie Harrison 앞으로는 더 한정적인, 오직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들어서 전시하고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을 만나, 나의 작품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길 기대한다. 그러나 사실 나의 가장 큰 바람은 봄과 여름의 화사함과 행복을 담은 나의 작품을 옮겨놓은 듯한 시외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는 것이다. 자연과 감성이 맞닿은 곳, 그 곳에서 현재라는 이름으로 살고 싶다.
글 박수연 기자 pksyn@websmedia.co.kr
'Note & w.e.b. > Project overse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09. 05. 호주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 Holler Sydney (0) | 2010.01.20 |
|---|---|
| 2009. 04. 일본 디자인 부티크 ENJIN (0) | 2010.01.19 |